이용자 3천511명 설문…신용 7∼10등급 84.4%
30대, 고졸 이하, 회사원이 대부업을 가장 많이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금융대부협회가 올해 60여개 회원사를 통해 대부금융이용자 3천51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4년째 이같이 같은 결과나 나왔다.
연령별 대부업 이용자는 30대가 1천212명(38%), 40대가 799명(24%), 20대가 778명(24%), 50대가 361명(11%), 60대 이상이 174명(5%) 순이었다.
협회의 조사에서 30대 대부업 이용자는 2010년 39%, 2011년 35%, 2012년 40%를차지해 4년째 1위를 기록했다.
대부업 이용자의 학력별 현황은 고졸 이하가 1천852명(5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졸자 1천350명(41%), 대학원 이상 73명(2%) 순이었다. 고졸 이하가 차지하는비율은 2010년과 2011년 54%, 2012년 55%로 증가 추세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49%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데 이어 자영업자(21%), 주부(11%) 등의 순이었다. 공무원(88명)과 무직자(79명)도 있었다.
자금 용도별로는 가계생활자금 1천842명(57%), 기존대출금 상환 700명(21%), 사업자금 442명(14%) 순이었다.
대부업 이용자의 신용(지난해 3~12월 이용자 기준)은 7∼10등급이 전체의 84.4%를 차지해 신용만으로 제도권 금융사로부터 대출을 받지 못하는 저신용자 계층이 대부분이었다.
등급별로는 7등급 26.97%, 9등급 22.81%, 8등급 20.22%, 10등급 14.47% 등으로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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