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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부팀제서 '대팀제'로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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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출범 후 첫 인사도 단행

그린손해보험의 계약을 이전받아 이달 초 새롭게 출발한 MG손해보험이 첫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MG손해보험은 최적화된 조직운영체계 구축 등을 목적으로 과거 2부문 7본부 74부팀의 '부팀제'에서 1총괄 6본부 22팀 구조의 '대팀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24일밝혔다.

이번 개편의 기본방향은 관리조직의 축소를 통해 현장영업력을 강화하고, 손익관리를 위해 채널별 사업팀을 재편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관계사나 자회사 영업과 제휴사업을 담당하는 '제휴영업본부', 대외관계·투자자 보고·홍보 등을 담당하는 'IR팀',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혁신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문화혁신TF'도 신설했다.

MG손해보험 관계자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보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새로 개편된 조직을 이끌어 갈 임원과 팀장들도 선임됐다. 부사장으로는 성인석전 금융감독원 손해보험감독 국장, 상무급 임원으로는 권철환 경영기획본부장, 한종상 법인영업본부장, 이승재 개인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MG손해보험은 지난 3일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장유환 이사회 의장과 김상성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하고 사흘 뒤 공식 출범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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