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기준 재정 집행률이 39%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 이석준 제2차관은 제6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4월말 기준 집행률은 39.2%로 연간계획인 289조1천억원 중 113조4천억원이 집행됐다는 의미다.
이 차관은 우리 경제의 저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하반기 경제 여건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상반기에 재정 조기집행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은 기간에도 각 부처·공공기관이 온 힘을 다해 상반기 집행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일부 재정 집행 부진사업에 대한 실적을 점검하면서애로 요인을 살폈다.
신용카드 납부 홍보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세외수입 징수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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