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9일 출국한다.
추 차관은 이번 총회에서 경기 회복이 불확실한 가운데 각국이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원조 수혜국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신용경색 위험을 낮추려면 안정적인 금융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기조연설도 할 예정이다. EBRD의 지원 대상 지역 및 분야 확대도지지한다.
터키 재무차관을 면담해 한국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최근 발효한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 등도 논의한다.
EBRD는 옛 소련의 붕괴 후 동구권 국가들의 시장경제 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기관이다. 64개 회원국과 유럽연합(EU), 유럽투자은행(EIB) 등 2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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