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024110]은 인도 최대 은행인 SBI(State Bank of India)와 현지 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지급보증을 통한 금융지원 ▲수출입 등 외환사업 협력 ▲상호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SBI는 국내외 1만5천여개의 점포망과 22만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총 자산이 406조원에 달하는 대형 은행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호주 ANZ은행, 스페인 산탄데르은행 등 글로벌 은행 11곳과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인도 뉴델리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재 지점전환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점 설립 이전에도 인도 진출 중소기업에게 현지금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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