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이 3천274억1천만달러로, 2월 말(3천274억달러)과 비슷했다고 한국은행이 3일 밝혔다.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었지만, 유로화 등 기타 통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 상쇄됐기 때문이다.
외화보유액은 유가증권이 2천961억2천만달러로 90.4%를 차지했다. 그다음 예치금 204억1천만달러(6.2%), 금 47억9천만달러(1.5%), SDR(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34억1천만달러(1.0%), IMF(국제통화기금) 포지션 26억7천만달러(0.8%) 등이다.
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화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다.
중국이 3조3천116억달러로 1위였고, 일본 1조2천588억달러, 러시아 5천262억달러, 스위스 5천197억달러, 대만 4천41억달러, 브라질 3천737억달러 등이 우리나라를앞섰다.
bingso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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