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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감원장 "새정부 뒷받침" 당부하고 퇴임(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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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감원장 "새정부 뒷받침" 당부하고 퇴임(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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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정. 권혁세 금감원장 퇴임사 추가.>>"최수현 신임 금감원장 내정자가 누구보다 잘 할 것"

권혁세(57) 금융감독원장은 15일 금감원임직원들이 새 정부의 현안 해결을 잘 뒷받침해달라는 당부를 남기고 물러났다.

권 원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 사의를 밝히고 오후에 열린 이임식에 참석해 "가계부채, 하우스푸어(내집빈곤층), 서민금융, 기업부실 정리 등 금융 현안이 산적해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성과 경험이 많은 금감원이 (현안 해결을) 잘 뒷받침해야 한다"며 "새 정부가 현안을 성공적으로 조기에 해결하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잘 해주길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후임 금감원장에 내정된 최수현 수석부원장을 두고 "현안을 맡아 잘해나갈 것"이라며 "'저축은행 사태'로 빚어진 금감원의 고충과 애환을 함께 겪어 누구보다 여러분을 잘 다독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권 원장은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지난 2일 금융위원장에 내정되자 "금융위원장이 공석인 만큼 국회 인사청문회까지만 자리를 지키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원장은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지난달 퇴임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행시동기다. 새로 금융당국을 이끌게 될 신 내정자보다는 1년, 최 내정자보다는 2년 선배다.

그는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 3월27일 3년 임기의 금감원장으로취임해 임기를 1년가량 남겨두고 물러났다.

권 원장은 재임 기간 저축은행 구조조정, 가계부채 연착륙, 금융소비자 보호 등주요 금융 현안에서 금융위와 호흡을 맞춰 활발한 업무 추진력을 보였다고 평가받는다.

zheng@yna.co.kr eu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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