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스마트 카드결제 서비스 '우리 m-POS' 출시

우리은행은 11일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용 스마트카드 결제서비스인 `우리 m-POS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m-POS 서비스는 기존 PDA 등과 같은 이동형 카드결제 단말기를 대체할 수있는 새로운 스마트폰 카드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무선결제기만을 부착하면 별도의 가입비나 월정 통신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정부가 권장하는 고급화된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최근 급증하는 모바일결제 해킹을 방지할 수 있고, 기존 무선결제기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소프트웨어의 불안정성도 해결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가맹점주와 중소 상인들은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가맹점 결제계좌 변경을 신청하면 10만원 상당의 무선결제기를 무료로 받고, 앱스토어에서 `우리 m-POS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무선결제기 비용 부담으로 이용이 어려웠던 가맹점주와 중소 상인들에게도움이 될 것이라고 우리은행은 덧붙였다.

bingso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