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미얀마에학교를 증축해 기증했다.
정구정 세무사회장은 7일 미얀마 양곤주 딴린시 마야요 학교(학교장 토 테이)에서 김해용 주미얀마 한국대사, 우킨아웅민 딴린시 교육감, 현지 교사와 학생, 주민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증축 준공식 겸 기증식을 했다.
세무사회가 8만 달러를 들여 세운 학교 건물은 교실과 화장실용 건물 각 1개 동이다. 학생용 책걸상 112세트와 900명의 전교생이 한 달간 사용할 노트와 볼펜 등학용품도 기증했다.
세무사회는 사회공익활동의 하나로 2008년부터 매년 미얀마 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돕고 있다.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 미얀마의 발전과 세계평화, 그리고 한국과 미얀마의 우호증진에 기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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