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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거래는 증가, 매매가격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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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硏, 오피스 매매가격지수 전년대비 7.5%↓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작년 4분기 오피스 매매가격지수가 전분기 대비 1.2% 하락한 288.1(1999년 4분기 100 기준)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지수는 2011년 4분기에 311.5를 기록한 뒤 4분기 연속 하락하면서 연간 7.5% 떨어졌다.

2011년 지수가 20% 넘게 상승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던 것과 대조적이다.

연구소는 "오피스 거래는 증가했으나 공급증가에 따른 공실 증가, 거시경제 악화에 따른 오피스 임차 수요 둔화 등 불안요인으로 가격하락세가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피스 거래금액은 작년 1분기 6천985억원, 2분기 9천978억원, 3분기 1조6천317억원, 4분기 2조2천309억원 등으로 계속 늘고 있다. 그러나 오피스 공실 비율은 1분기 3.9%에서 4분기엔 4.5%로 상승했다.

오피스 매매시장의 약세와는 대조적으로 임대료 증가율, 부동산 경기실사지수,자본 전환율 등을 총망라한 오피스 종합동향지수는 46.9로 3분기(44.2)보다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기준으로 삼는 2000~2009년 10년간의 평균치 50을 밑돌았다.

연구소는 "대내외 여건 악화로 부동산 참여자의 심리가 크게 악화하고 있는데다임대시장 공급과잉 이슈도 남아 있어 오피스 시장의 전반적 여건은 여전히 불안정한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오피스 시장이 주택시장과 같은 부진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연구소는 내다봤다.

저금리 추세가 지속하면서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대체투자 비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고 아직 오피스 이외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물건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와 하나금융 부동산금융본부, 신영에셋은 국내 오피스 시장동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오피스매매가격지수와 오피스 종합동향지수를 분기별로 발표하고 있다.

bingso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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