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1.25

  • 50.44
  • 0.98%
코스닥

1,164.41

  • 30.89
  • 2.73%

< EPB 출신 박근혜정부 경제팀 성장에 주력하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EPB 출신 박근혜정부 경제팀 성장에 주력하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청와대와 내각의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박근혜 정부의 1기 경제팀이 윤곽을 드러냈다. 성장과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방점이 찍히는 모양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경제정책인 가계부채 문제를 다룰 금융위원장과경제민주화 정책을 추진할 공정거래위원장 등 경제 분야의 마지막 '조각'은 어떻게될지도 관심거리다.


    ◇경제기획원 출신이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 주도 청와대와 내각에서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두 자리인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경제수석에 공교롭게 경제기획원(EPB) 출신이 내정됐다. 박근혜 당선인의 국가주도 성장전략에 반영된 인사로 풀이된다.

    현오석 내정자는 1973년 행정고시 14회로 관가에 입문해 경제기획원에서 제4차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에 참여했다. 조원동 내정자는 행정고시 23회로 1981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들의 성향을 보더라도 성장과 적극적 재정정책에 기울여져 있다.

    현 내정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시절 '성장'과 '성장잠재력' 제고를 주장해왔다. 앞으로 저성장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이를 타개하려면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봐서다.



    조 내정자는 한국조세연구원을 이끌면서 현재와 같이 경제가 어려울 때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해 왔다. 경기침체가 수출 수요 감소에서 비롯됐으니재정을 풀어 내수를 부양, 경기를 진작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복지에 대해선 소극적인 점도 비슷하다.


    현 내정자는 '재원이 한정된 만큼 복지는 우선순위를 정해서 추진해야 한다'는입장이다. 조 내정자도 '복지 포풀리즘'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복지의 지속가능성을중시한다.

    이 두 내정자는 경기고-서울대 선후배 사이로, 과거에 경제정책국장과 경제심의관으로 같이 일해 본 경험도 있어 호흡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오석 내정자는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이고 조원동 내정자도 마찬가지"라며 "고교 동문인 데다가 경제기획원 때 같이 일했으니 손발이 잘맞을 것"이라고 촌평했다.

    ◇경제팀 핵심 금융위ㆍ공정위 인선에 촉각 경제팀은 아직 다 꾸려지지 않았다.



    핵심에 속하는 금융위원장과 공정거래위원장 인선이 남았기 때문이다. 현직 위원장들의 임기가 좀 남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장은 한국경제의 최대현안인 가계부채, 공정거래위원장은 핵심 공약 중하나인 경제 민주화의 최선봉에 서야 한다. 이들은 필요하면 수시로 만나거나 통화해야 할 정도로 경제부총리와 업무 연관성도 가장 높다.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후임 금융위원장은 권혁세 금융감독원장(대구ㆍ행시 23회),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전남ㆍ24회), 신제윤 기재부 제1차관(서울ㆍ24회), 추경호금융위 부위원장(대구ㆍ25회),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서울ㆍ25회) 등이 거론된다.

    권 원장은 경북고를 나온 정통 TK다. 신제윤 차관, 현직 장관급인 임 실장까지세 명이 모두 모피아(옛 재무부 관료) 출신이다. 게다가 핵심인 금융정책과장을 꼬리를 물며 했다. 추 부위원장은 EPB에서 잔뼈가 굵었지만 재정경제부 시절 금융으로갈아탔다.

    신임 공정위원장에는 정재찬 공정위 부위원장(경북ㆍ21회), 서동원 전 공정위부위원장(서울ㆍ15회), 판사 출신으로 공정위 국장을 지낸 임영철 변호사(대구ㆍ사시 23회) 등이 거론된다.

    정치권에선 친박계이면서 개혁 성향이 강한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두 명 모두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이다.

    정부 관계자는 "부총리와 경제수석이 내정된 만큼 금융위원장, 공정위원장의 인선이 경제팀 구성의 최대 관심사"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pseudoj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