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측 수수료 협상 결렬 통보
건강보험료의 카드 자동이체 납부가 이달 들어일부 중단됐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현대카드사에 결별을 통보했다.
이에따라 현대카드 기존 고객은 건강보험료를 카드로 자동이체 납부를 계속 할수 있지만 신규 회원은 건강보험료 카드 결제가 안 된다.
건강보험료를 카드 결제하는 비율은 전체의 1%도 안 돼 카드 자동이체 중단에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건강보험공단에서 가맹점 수수료의 인하를 지속적으로 내려달라고 요청했으나 원가 이하로 책정할 수는 없었다"면서 "건보공단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여신전문금융업을 어겨 징계를 받게 되므로 원칙대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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