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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국외자본 유입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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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해외자본 유입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미국의 재정절벽 협상 타결 이후 원ㆍ달러 환율 하락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의 대응책에 대해선 답을 피했다. 그는 전날 "재정 절벽이 해소되면서 자본유입과 함께 환율 등에 특정 방향으로의 쏠림현상이 걱정된다"며 "적극적이고 단계적인 대응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적극적인 대응방안'이 기존 대응책의 강화가 아닌 새로운 방안을 뜻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직 형용사를 붙여 채색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해 정부의대책 발표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1분기에도 저성장할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 "다음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방향의 골격을 결정할 것으로 본다. 남은 50일간 현 정부가 할 일은 예산을 최대한조기집행하는 것이다"며 "최대한 속도를 높여 침체를 막겠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상반기에 올해 예산의 60%를 집행하고자 1분기에 예산의 45.1%, 상반기까지는 71.6%를 배정하는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

박 장관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 "예산이 통과한 지이틀 지나서 추경 얘기를 하는 것은 너무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 타결과 관련해선 "절벽은 피했다. 그러나 일부 결정이 남아 있어 두고 봐야 한다"라고 평하고 "생각보다 빠른 합의여서 우리 경제에도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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