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청년구직자들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서 현장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청년체험단’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신설된 사업이다.
중기부가 체험단 사업을 기획한 것은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 구직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서다. 구직 청년과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매칭하고, 구직 청년이 2일 이내의 직무교육을 받은 뒤 최대 3개월 동안 기업 현장에서 직무체험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참여자 당 월 60만원의 훈련수당을 최대 3명까지 지원받는다.
지난해까지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과 만 34세 이하 청년구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인력애로센터가 발굴·모집부터 교육·매칭을 비롯해 체험기간 종료 후 채용까지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소재·부품 관련 중소기업을 우전 지원한다. 1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수시로 접수 받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