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변액자산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기록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00원을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변액자산이 10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수수료수익이 연간 6000억원 발생했다"며 "일회성을 제외해도 분기별 이익 안정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당배당금(DPS)기준의 배당정책도 현재 상황에서 긍정적인 부분"이라며 "올해 상반기까지 10% 이상의 증익을 보이고 있어 지난해 수준인 170원은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의 2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36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0%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전체 수수료수익이 200억원 이상 증가한 영향과 영업외손익에서 인수정산 관련 150억원이 반영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