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지역사회통합돌봄 간담회 개최

입력 2019-08-14 17:08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14일 원주 공단본부에서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8개 지역 10개 지사 지사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2차 선도사업에 참여하는 8개 지역 지사장도 참석했다.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은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고령층, 장기입원 환자 등이 집에 거주하면서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이날 김 이사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 지역사회통합돌봄이 중요하다"며 "전국 조직을 갖춘 공단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면 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단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커뮤니티케어 로드맵을 준비하며 사업 밑그림을 그릴 때부터 참여했다. 지난 7월부터 8개 선도사업 지역 지사에 전담조직을 만들고 지자체와 협업체계를 구성했다.

지역별 간담회를 열고 공단과 전국 선도사업 지자체, 보건복지부가 함께 하는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정보 공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익희 지역사회통합건강관리추진단장(공단 기획상임이사)은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시작하면서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업무도 재정비 해야 한다"며 "사업 현장에서 생기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