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인근서 몸통만 남은 시신 발견…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19-08-13 17:33
수정 2019-08-13 17:34

경기도 고양시 한강 인근에서 몸통만 남은 시신이 발견됐다.

13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 15분께 경기도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표류 중인 시신을 한강순찰대가 발견해 인양했다.

시신은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남성의 알몸 몸통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에 주력하는 한편, 훼손된 나머지 시신이 있는지 수색 중이다.

또 강력범죄 피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