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클리닝 스타트업 ‘이웃벤처’, 11억원 투자 유치

입력 2019-08-13 17:18
"전국 주요도시 대상으로 확장"


홈클리닝 O2O 서비스 '호텔리브'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이웃벤처가 총 11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캡스톤파트너스, 원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이웃벤처는 현재 하우스키핑 욕실청소를 주력으로 홈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분청소, 거주청소와 세탁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어메니티 구독 등 호텔의 다채로운 서비스를 아파트에서 즐길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항상 일정한 방법과 시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방식을 아파트에 적용한다면 홈클리닝 시장도 발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웃벤처는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100개단지를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이달 경기도 안양시 인근에 아카데미를 열어 서비스 담당자인 ‘홈프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김지홍 이웃벤처 대표는 “연말까지 500명의 홈프로를 통해 전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