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입력 2019-08-13 11:20
그룹사 전 임직원 일회용품 사용 자제, 환경개선부담금 모금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김완섭)이 릴레이 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이니스트 김국현 대표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윤 부회장은 이날 성남 판교 본사 직원들과 함께 개인용 머그컵을 사용하는 사진을 그룹망에 올리는 등 휴온스그룹 임직원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앞으로 휴온스그룹 임직원은 회의와 교육, 연수 시에는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고 카페를 이용할 경우 가급적 텀블러를 사용,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를 몸소 실천할 계획이다.

사내에 환경 보호를 위한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하고, 플라스틱 배출 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환경개선부담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모금함을 비치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개선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렇게 모인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제품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 등을 사용하는 사진을 SNS를 통해 인증하면 건당 1000원이 적립되고, 이 적립금으로 제작한 텀블러 판매 수익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한다.

윤 부회장은 “환경 보호는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얼마든지 시작할 수 있다” 며 “우리 모두의 노력이 중요한 만큼, 휴온스그룹 전 임직원과 함께 하나된 마음으로 보다 적극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이번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한림제약 김정진 사장, 한국파비스제약 최용은 사장을 추천했다.

휴온스그룹은 환경 보호를 통한 지속 가능 경영을 추구하기 위해 재활용 토너 사용, 점심시간 소등, 페이퍼리스 캠페인 등을 전 그룹사에서 실행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