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이효리 "데뷔 후에도 쪽방살이, 뒷모습 보여주지 않아"

입력 2019-08-12 09:14

'캠핑클럽' 이효리가 데뷔 초 쪽방에 살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이효리와 이진은 시장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정류장 건너편 2층 주택을 본 이효리는 "어릴 때 2층 쪽방에 살았다"면서 "1층은 주인집이라 정문으로 다니고, 우리 가족은 뒷문으로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집에 데려다줄 때도 집 앞에서 '안녕'하고 인사하고, 절대로 뒷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진은 "데뷔하고서도 그 곳에서 살았냐"며 "우리가 매일 태우러 갔던 집이냐"며 물었다.

이효리는 "내가 너희들한테도 먼저 가라고 했었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진은 "한번도 언니의 뒷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지금에야 알게된 사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날 '캠핑클럽' 시청률은 시청률 4.08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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