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측이 과세당국으로부터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경닷컴에 "본인 확인 결과 아직 국세청에서 결과나 내용 받은 바 없다"라며 "정기 세무조사가 맞으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3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일정으로 김준수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소 신고된 소득세 등 약 10억 원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명 연예인을 상대로 진행하는 비정기 세무조사는 일선세무서에서 진행하는 정기세무조사와는 성격이 다르다"라는 국세청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준수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신고된 세금 내역과 소득,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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