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누구길래…'학교2' 털털한 반장→송병준 결혼→홀로서기

입력 2019-08-07 18:05
김민주, 송병준 이혼 후 재혼
'학교2' 반장으로 두각
송병준 대표와 제작자와 배우로 만나
성격차이로 결별




김민주의 재혼 소식에 그의 이력이 재조명받고 있다.

김민주는 1999년 KBS 2TV '학교2'에서 반장 윤지민 역을 맡으며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학교2'는 하지원, 김래원, 이동욱, 재희, 김흥수, 심지호, 기태영, 김민희 등을 배출한 작품. 김민주는 털털하면서도 씩씩하게 학급을 이끄는 윤지민으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 이승민이란 예명으로 활동하면서 MBC '논스톱',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등에 출연했고, 2007년 MBC '하얀거탑'에서 기태영과 러브라인을 그리며 다시 주목받았다.

2010년 '꽃보다 남자', '궁' 등을 제작한 그룹 에이트 송병준 대표와 결혼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학교2'에서 제작자와 배우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송병준과 김민주는 1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더욱 화제가 됐다.

하지만 2015년 이혼 소식을 알리며 결혼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결혼 후에도 KBS 2TV '예쁜남자', KBS 1TV '정도전' 등 장르와 배역을 가리지 않고 활동했던 김민주는 올해 5월 개봉한 '뷰티풀 보이스'로 다시 한 번 배우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하지만 '뷰티풀 보이스'는 2017년에 촬영을 마친 작품이라는 점에서 향후 김민주가 배우로 활동할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