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업 한 안재현 '하자있는 인간들'서 외모 집착남 役 연기

입력 2019-08-07 17:47
안재현 '하자있는 인간들' 출연 확정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외모 집착남 이강우 역할



배우 안재현이 '하자있는 인간들' 출연을 확정 지었다.

안재현이 출연 예정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을 극복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스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안재현은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외모 집착남 이강우 역할을 맡는다.

그는 흠 잡을 곳 없는 외모로 겉보기에는 단단해 보이지만 남들은 모르는 비밀스런 과거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이강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줌과 몰입감을 불어낼 예정이다.

그 동안 안재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블러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다시 만난 세계', '뷰티 인사이드', 영화 '패션왕' 등 다양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차근 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안재현은 최근 아령을 들고 운동 중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종영한 tvN '강식당3'에서 강호동은 안재현의 안마를 해주다 탄탄한 어깨와 다부진 팔뚝에 "몸 되게 좋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안재현은 매 작품마다 훈훈한 비주얼과 매력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 색다른 변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재현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는 11월 말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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