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오창석 동거흔적에 이채은 섭섭함 보여
'연애의 맛' 오창석, 이채은에 진땀 흘리며 해명
모델 이채은이 공식 연인 배우 오창석이 티아라 지연과 동거 프로그램에 출연한 '동거흔적'을 발견한 후 섭섭함을 내비쳤다.
이채은은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 오창석의 집에 방문해 함께 홈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채은은 오창석 집에서 우연히 여자가 그린듯한 그림을 보게 됐고 "이 그림은 뭐냐"라고 물었다. 오창석은 "옛날에 그때 그리고 갔던 거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채은이 추궁하자 결국 오창석은 "지연과 동거 프로그램을 할 때 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채은은 "방송을 집에서 했냐", "동거였냐", "진짜 잠도 자고 간 거냐", "2년 동안 이걸 왜 안 지웠냐"며 쏘아붙였다. 이에 오창석은 맨손으로 그림을 마구 지우며 불안해 했고 이채은은 "보면서 되새겼겠네?"라며 계속 질투를 이어갔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서먹한 기운이 흘렀지만 두 사람은 어느새 기분을 풀고 함께 오창석의 어린 시절 앨범을 봤다. 오채은은 오창석의 어렸을 적 사진을 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오창석 역시 "여기서 오빠만 보인다", "되게 잘생겼다"라는 이채은의 칭찬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앞서 오창석은 지연과 지난 2017년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은 지연이 오창석 집에 방문해 함께 지내는 모습을 그렸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