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충북 북부권을 승강기산업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충북 승강기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연구용역기관을 선정해 승강기산업 현황과 충북의 여건을 분석해 승강기산업의 비전과 정책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
도는 승강기 관련 기업의 업무편의를 위해 집적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승강기 부품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평가지원센터 건립과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7월 현대엘리베이터와 충주 용탄동 제 5일반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기로 협약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8년까지 2500억원을 들여 15만614㎡에 공장을 신설한다.
전광호 도 산업육성팀장은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기업의 이전이 예상됨에 따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승강기산업을 충북의 북부권 핵심거점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