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한국 주식 시장의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주 가운데 올해 3분기 순이익 증가율 1위는 엘비세미콘(06197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엘비세미콘의 올해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83원으로 전년비 6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칩스앤미디어(094360)(33.33%), 해성디에스(195870)(32.48%), 테스(095610)(25.73%), 유니테스트(086390)(16.62%) 등의 순이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EPS는 946원으로 전년비 171.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비세미콘은 반도체칩 및 패키지의 설계와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엘비세미콘, 삼성전자향 매출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엘비세미콘은 2017년까지만 해도 LG디스플레이향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으나 지난해 2분기부터 삼성전자향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 올해 2분기부터 삼성전자향 PMIC(전력관리반도체) 범핑 매출 발생이 시작되며 향후 성장성도 기대된다.
엘비세미콘은 삼성전자로의 매출 비중 증가 및 투자확대로 분기를 거듭할수록 실적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올해 단계별 투자 확대가 내년 실적향상의 지속성을 높이면서 성장성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엘비세미콘의 웨이퍼 레벨 패키지(Wafer Level Package). [사진=엘비세미콘]
엘비세미콘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002억원, 144억원, 97억원으로 전년비 43.35%, 176.92%, 321.74% 증가할 것이라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엘비세미콘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신규고객사향 PMIC 매출이 6월부터 시현됐고, 4분기에는 생산능력 기준 3, 4배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엘비세미콘은 향후에도 후공정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고객사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비세미콘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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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