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억원 투자…넵튠에 이은 두번째
≪이 기사는 07월31일(10: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킹 오브 파이터즈’ ‘사무라이 쇼다운’ 등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는 SNK가 모바일 게임기업에 투자했다.
SNK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너울엔터테인먼트에 20억원을 투자해 이 회사 지분 1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너울엔터테인먼트는 ‘다섯왕국 이야기’ ‘세레스M’ 등 모바일 게임을 발표한 개발사다. SNK는 지난해에도 코스닥 상장사인 게임개발업체 넵튠에 3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너울엔터테인먼트와 넵튠 외에도 다른 게임 개발사를 두고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전세환 SNK 대표는 “SNK는 공모자금과 지속적으로 낸 영업이익으로 현금 2600억원을 보유 중”이라며 “한국의 게임 개발사에 추가로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