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2019 청렴실천 결의대회' 열어

입력 2019-07-29 13:23
수정 2019-07-29 13:35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이 공공기관의 청렴인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소진공은 대전 중구 공단본부에서 청렴 및 반부패에 대한 공단의 의지를 표명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2019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봉환 이사장을 비롯한 본부 임직원 200여명의 결의를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본부의 순차적 결의대회를 통해 700여명의 전 임직원이 청렴결의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조봉환 이사장이 반부패 및 청렴도 제고에 대한 의지 표명을 담은 기념사를 낭독한 뒤 신입직원 대표 청렴서약 및 갑질 근절 서약, 자체청렴도 측정결과 공유, 청렴연극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소진공은 청렴서약과 함께 일명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에 따른 ‘갑질 근절 서약서’를 작성, 내부 임직원 및 대국민에게 친절하고 공정한 업무를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청렴 연극 ‘버들치들’ 공연을 통한 색다른 청렴교육도 이어졌다. 청렴연극 공연은 기존 강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장 내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시도다. 소진공은 전 임직원의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