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8월 27일, 29일 각각 서울, 부산에서 수출기업 및 물류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발표했다.
설명회는 서울 임피리얼팰리스서울(7층 두베홀)과 부산 롯데호텔부산(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한다.
관세청은 주요 수출거점 지역에 파견된 주재관(관세분야)이 우리 수출기업에게 수출입 통관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를 비롯한 6개국의 관세관 10명이 참석해 국가별 통관절차 및 최신 관세정책의 변화 동향을 설명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일대일 상담도 병행해서 열릴 예정이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최근 선진국의 무역장벽 강화와 신흥 교역국의 해외통관 애로 발생이 지속적”이라며 “우리 수출기업 등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각 국 정보를 수집하고, 통관애로를 해소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석은 무료이며, 관세청 누리집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