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귀농귀촌상담홍보전, 대전 이틀간 개최

입력 2019-07-26 16:40
수정 2019-07-26 16:42
26-27일 대전컨벤션센터서 13개 시군 상담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농어촌지원센터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9 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대전편’을 26~27일 이틀간 연다.

이번 홍보전은 ‘귀농귀촌, 전라북도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도내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는 13개 시·군이 참여해 귀농·귀촌 상담관, 귀농·귀촌 교육관, 귀농·귀촌 정책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현서 전라북도 농촌활력과 과장은 “대전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지원 정책과 토지주택정보, 생활환경, 농사아이템 등 종합정보를 전문가 1 대 1 상담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광역상담관에서는 전문가들의 상담자의 성향이나 귀농귀촌 방향에 따라 적합한 시·군을 추천해준다. 상담관은 자연환경 조건에 따라 3개로 구성한다. 해안 지역은 군산시,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이다. 평야 지역은 익산시, 정읍시, 완주군, 임실군, 순창군으로 이뤄졌고 산간 지역은 남원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으로 구성한다.

특히 귀농·귀촌 교육관에서는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자격 요건, 시·군별 차별화된 내용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된다. 전라북도 내 13개 모든 시·군별 특성과 지원정책까지 한 번에 정리해주기 때문에 예비 귀농귀촌 수요자에게 유용하다는 평가다. 사전 등록하고 교육에 참석하면 정책사업 및 정책자금 신청 시 필요한 교육시간을 인정해준다.

정책홍보관에서는 전라북도의 농업·농촌정책과 시·군별 정보를 종합분석해 한눈에 볼 수 있다. 시·군별 대표 작물, 귀농·귀촌 정책, 임시 거주시설 현황, 의료·교육·복지환경 등이 주요 내용이다.

상담홍보전에 참여한 전원에게 귀농귀촌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현장 이벤트 및 설문에 참여하면 꽃삽과 귀농귀촌성공에 도움이 되는 도서 등도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