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샤우트 '제2회 벤처스타트업 캐스팅페어' 개최

입력 2019-07-25 17:54
8월14일까지 참가신청, 8월28일 행사개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자 마케팅 전문가그룹인 ㈜함샤우트는 다음달 28일 ‘제2회 벤처스타트업 캐스팅페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처음 열린 이 행사는 블록체인·가상화폐(암호화폐) 업계가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투자사와 액셀러레이터, 거래소 등 업계 관계자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발표 세션과 개별 상담이 가능한 1:1 미팅 세션으로 진행된다.

함샤우트는 “행사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투자 유치,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관련 상담, 비즈니스 및 마케팅 관련 조언을 받고 참관사들은 선별된 프로젝트 발표와 미팅을 통해 잠재력 있는 프로젝트를 초기에 발굴해 윈윈(win-win)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프로젝트는 홍보 마케팅과 사업모델 고도화, 투자 유치, 거래소 상장 등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받는다. 1회 행사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투어컴은 함샤우트의 비즈니스 액셀러레이션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발표사였던 직톡과 투어컴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2회 벤처스타트업 캐스팅페어 발표·참관 신청은 행사 공식 웹사이트나 함샤우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발표사 신청 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며 참관 신청은 150명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재희 함샤우트 공동대표는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1회 행사 참가사들이 이후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2회 행사에서도 좋은 기업이 많이 발굴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2회 벤처스타트업 캐스팅페어는 함샤우트와 블록체인투자연구소가 공동 진행하며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한빗코·비트소닉, 글로벌 거래소 라토큰·피엑스고·벨릭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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