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전문 기업 현대페이(Hyundai Pay)가 지난 4월 김정익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적극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김정익 신임 대표이사는 신한은행 대기업영업부장·투자금융부장, 신한금융투자 기업금융본부장·IB그룹 총괄 등을 역임, 금융권에서 20년 이상 재직하며 대기업 금융 지원, M&A 인수금융, 기업 IPO 등에서 역량을 발휘한 기업금융 전문가다.
현대페이는 김정익 대표이사 영입으로 현재 추진 중인 선불 결제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반 구매 가능한 선불 포인트를 발급하여 간편송금·결제, 스마트홈 서비스 결제 등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부동산과 같은 실물 자산 상품을 선별해 투자자에게 안정적 수익을 제공하는 부동산P2P 서비스도 지속 추진 예정이며, 월렛 서비스 사업도 사용자 편의 중심의 UX(사용자 편의) 제공, 개인화 서비스 등으로 엔드유저와 사업파트너 모두를 위한 핀테크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익 현대페이 대표이사는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금융 혁신 시대를 맞이하여 핀테크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지만 금융 안정, 보안 등 보완해야 할 과제들도 있다”며, “현대페이는 높은 보안성, 신뢰성, 투명성 등의 특징을 가진 블록체인 기반 기술 융합으로 고객 친화적이며 안전하고 편리한 실용적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융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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