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 판매 지역 전국으로 확대

입력 2019-07-23 15:22

KT&G는 24일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lil vapor)'와 전용 카트리지 '시드(SiiD)' 판매지역을 전국 모든 도시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릴베이퍼는 액상 카트리지 시드를 결합해 사용하는 CSV(폐쇄형시스템) 타입 액상형 전자담배다. 전용 카트리지는 일반 담배 맛인 '시드 토바'(SiiD TOBAC), 시원한 맛의 '시드 아이스'(SiiD ICE), 이국적인 맛의 '시드 툰드라'(SiiD TUNDRA) 등 총 세 가지다.

릴베이퍼와 시드는 지난 5월 서울·부산·대구 지역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 1일부터 인천·대전·울산·광주·세종 등 주요 도시로 판매처가 확대됐다. 24일부터는 전국에 미입점된 CU 4714개소와 서울 지역 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5192개소가 추가돼 판매처가 총 1만8074개소로 늘어난다.

KT&G 관계자는 "제품이 출시된 후 소비자 구매 요구에 발맞춰 판매처 확대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소비자 트렌드 등을 고려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릴베이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