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자녀 30명,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연수
2005년 시작해 올해 12기까지 참가 직원자녀 누적 345명
제23기 S&T 청소년 영어캠프, 8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개최 예정
S&T그룹 해외어학연수 참가자 30여명은 27일 오전 부산 김해공항에서 어학연수지인 영국 옥스포드대학으로 출발하기 전에 결의를 다졌다.S&T그룹 제공.
S&T그룹(회장 최평규)이 제12기 S&T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지원에 나섰다.
이번 청소년 해외어학연수에는 S&T 계열사 직원자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총 30명이 참가했다. 이 제도가 처음 시작된 2005년 이후 올해까지 어학연수에 참가한 누적 인원수는 345명이다.
연수단은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영국의 명문대학 옥스퍼드 대학교(University of Oxford)의 세인트 휴스 칼리지(St Hugh's College)에서 연수를 받는다. 옥스퍼드 대학교는 영국 잉글랜드 옥스퍼드셔 카운티(Oxfordshire county) 옥스퍼드시에 있는 공립 종합대학으로, 38개 칼리지와 6개 상설사설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세인트 휴스 칼리지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를 배출한 명문 학교다.
S&T는 오는 8월 5일부터 계열사 직원자녀들을 대상으로 제23기 S&T 청소년 영어캠프도 연다. 내년 해외어학연수 대상자도 이번 여름캠프와 겨울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선발할 계획이다.
S&T 관계자는 “S&T는 내부적으로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어린이 영어캠프 등 직원자녀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부적으로는 S&T장학재단(이사장 최평규)을 통한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의 미래 자산인 청소년들을 육성하고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