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MTS 해외옵션 매매 서비스 시작

입력 2019-07-19 14:48
미래에셋대우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엠스톡을 통한 해외옵션 매매서비스를 19일 야간매매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외옵션 매매는 그동안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카이로스에서만 가능했ek. CME EUREX HKEX 거래소에 상장된 총 22품목의 해외옵션을 거래할 수 있다.

해외옵션은 글로벌 주요지수, 환율, 금리, 에너지, 귀금속, 농축산물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만기일에 매수 혹은 매도할 수 있는 선택권으로, 해외거래소에 거래되는 파생상품이다. 주로 기초자산 방향성 예측 매매 또는 보유자산 위험 회피 등의 용도로 거래한다. 미래에셋대우 영업점 또는 비대면 계좌개설을 통해 해외파생상품 계좌를 개설하면 해외옵션 거래가 가능하다.

김을규 글로벌주식컨설팅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해외옵션 시장에 접근이 가능해졌다"며 "고객의 투자판단이 언제 어디서나 실행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