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이다희, 이재욱과 입맞춤 직전 포착…아슬아슬 기류

입력 2019-07-18 20:45
'검블유' 이다희, 이재욱 병역으로 이별 위기
'검블유' 이다희♥이재욱 키스 1초 전 포착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모두가 기다렸던 이다희와 이재욱의 키스 1초 전 순간이 포착됐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13회에서는 작별인사를 나눠 안방극장에 안타까운 탄성을 터트린 차현(이다희)과 지환(이재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14회 방송을 앞두고 '검블유' 측이 두 사람의 아찔한 키스 1초 전 스틸컷을 공개하며, 이들 커플의 로맨스가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차현과 지환 커플을 응원하는 드라마 팬들에게 지난 방송은 안타까움의 연속이었다. 지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팬으로서 응원인지 사랑인지 갈팡질팡해왔던 차현이 "팬이랑 이렇게 지내면 안 되는 거 같아요. 설지환 씨도 똑바로 행동해요. 나도 이제 연락 안 할게"라며 선을 그었고, 이 가운데 지환에게는 입영통지서가 날아온 것.

연기할 기회를 잡기 위해 계속 미뤄왔던 입대를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된 지환은 차현을 찾아갔다. 그는 "팬이라는 존재가 어떤 건지 처음으로 느꼈고, 많이 의지했다"고 진심을 다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올해는 차현님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면서 "제 인생에 나타나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라는 말로 작별을 고했다.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팬과 배우라는 호칭에 얽매인 두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다가와 버린 이별이었다.

영화 같았던 첫 만남 이후 매회 레전드 명장면을 갱신해온 차현과 지환의 로맨스가 이대로 끝일까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는 바.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아찔한 텐션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하철역 내의 불 꺼진 유실물실 안에서 이마를 맞대고 선 차현과 지환. 입술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마주 선 두 사람을 휘감은 아슬아슬한 기류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인다.

한편, tvN '검블유' 제14회는 18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