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포승지구 투자설명회 개최

입력 2019-07-18 12:28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항 마린센터 8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통합물류협회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평택 포승(BIX) 지구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행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2001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는 ‘SCM 리더스포럼’과 연계해 추진됐다.

투자설명회에는 카고텍코리아 최성주 전무, 라인물류 정이영 전무, 동원물류(주) 신경용 대표, 동원산업, 동부익스프레스, 롯데칠성음류(주) 등의 임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평택항 항만선 투어를 시작으로 포승(BIX) 지구 공사현장 시찰, 황해청 투자환경 등을 청취했다. 참가자들은 평택항의 항만우수성과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포승(BIX)지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009년 물류산업의 선진화,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제화를 위해 법정 협회(물류정책기본법 55조)로 설립됐으며, (사)한국물류협회, (사)한국물류창고업협회 등의 연합체이다.

차광희 황해청 사업총괄본부장은 “포승지구는 분양가가 주변 산단 대비 30% 저렴하고, 광역교통망은 2022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인 경기도의 유일한 경제특구이며, 전자상거래를 위한 해상 특송장이 올해 5월부터 신설되는 등 투자매력도가 매우 높은 부지”라고 말했다.

황해청 공장용지는 3.3㎡ 167만원이며, 물류용지는 3.3㎡ 172만원대이다. 평택항과 인접한 물류부지에는 해외 기업인 스미후루, HM로지스(주) 등이 이미 계약을 완료했고, 현재 국내외 유수 물류기업 등의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