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두번째 이야기' 9월 개봉
'그것' 2017년 개봉 당시
제작비 20배 흥행 수익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그것'이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17일 영화 '그것:두 번째 이야기'가 9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것'은 오싹한 공포로 전세계 8251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둔 메가 히트 공포 영화다. 제작비의 20배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거둔 것은 물론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초현실주의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를 싹쓸이했다.
'그것:두 번째 이야기'는 27년 만에 또 다시 데리 마을에 나타난 그것과 돌아온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다. 2019년 로튼토마토 선정 가장 기대되는 공포영화 TOP10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임스 맥어보이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빌 역을, 제시카 차스테인이 아빠에 이어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베벌리 역으로 등장한다. 빌헤이더가 수다쟁이 리치 역을, 제이 라이언이 건장한 외모로 돌아온 벤, 제임스 랜슨이 에디, 이사야 무스타파가 마이클, 앤디 빈이 스탠 역을 맡았다.
이들 성인 배우들은 '그것' 개봉 후 인기를 모았던 어린이 배우들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관객들의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제는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그에 걸맞는 강력함으로 돌아온 공포의 삐에로 페니와이즈 역의 빌 스카스가드의 활약 역시 기대를 더한다.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은 전편 '그것'에 이어 다시 메가폰을 잡아 강도 높은 공포를 예고했다.
공개된 1차 포스터 속 두 개의 풍선은 '그것' 페니와이즈의 귀환을 알린다. 1차 예고편 역시 페니와이즈의 존재감뿐만 아니라 돌아온 루저 클럽의 활약을 예고한다.
아이들의 성장과 공포의 근원에 초점을 맞췄던 전편과 달리 페니와이즈와의 피할수 없는 마지막 대결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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