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중국 옌타이 산업단지 투자정책 설명회 개최

입력 2019-07-17 10:20
중소기업중앙회는 한중 옌타이 산업단지 관리위원회, 옌타이 개발구 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한중 옌타이 산업단지 투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산동성에 있는 옌타이는 남서쪽으로는 칭다오, 동쪽으로는 웨이하이와 접하고 있어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다. 국제공항 및 옌타이 서항과 고속열차를 갖추고 있어 편리한 교통이 장점인 지역이다.

한중 옌타이 산업단지는 이미 누적 500여개(총 투자금액 약 24억 달러)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LG디스플레이, 현대차 기술연구소, 두산, 포스코, 대우조선해양 등이 있다.

한중 옌타이 산업단지는 첨단장비, 전자정보통신, 신소재, 환경산업 등 10대 주도 산업을 선정해 특화된 행정서비스 및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옌타이 진출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설명회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대중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