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성형설에
"독하게 관리했죠"
슈퍼주니어 예성의 폭풍 감량 후 섹시한 무드의 화보를 선보였다.
'더스타' 매거진 7·8월 합본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커버 화보에서 예성은 ‘THE VOICE OF LOVE’를 주제로 감성적인 눈빛과 포즈를 취했다.
최근 물오른 비주얼로 뜻밖의 성형설에 휩싸인 예성. 이에 대해 “나는 정말 독하게 관리한다. 아이돌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렇게 끝까지 관리해야 한다. 계속 유지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라며 “어쨌든 성형설 들으면 괜히 기분 좋다. 그만큼 나에게 관심이 많다는 것 같다”라고 웃으며 전했다.
예성은 “올해 초 일본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에서는 세번째 미니 앨범 을 발매했다. 솔로 컴백 기사를 보고 사람들이 나에게 왜 이렇게 오래 쉬었냐고 하던데, 계속 활동했다”라며 “수록곡 모두 타이틀곡 후보로 꼽았을 만큼 마음에 드는 곡들로만 채웠다. 다양한 장르에 모두가 공감하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라며 최근 근황과 앨범에 대해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슈퍼주니어 팀 활동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우리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어쩌면 저렇게 짓춢게 하면서 안 싸우지?”라곤 하는데 그게 다 장난이다”라며 “우리는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간절했던 모든 시간을 함께 이겨냈다는 것만으로도 여전히 끈끈하게 버틸 수 있다. 나의 1순위는 슈퍼주니어!”라고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 연기에도 도전하는 예성. 연기를 하고 나서 달라진 점을 묻자 “연기하기 전은 불만이 많았다. 사실 10년 전쯤부터 연기하고 싶었는데, 외모가 별로였는지 유독 나에게는 기회가 안 오더라”라며 “만약 내가 한창 활동할 때 연기를 했다면 혹평에 시달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어느 때보다 간절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한다”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하며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계속 나이가 들어도 아이돌로 살고 싶다. 연기할 때도 내가 아이돌로 데뷔한 것에 후회한 적 없다. 연기와 노래 등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앞으로 솔로 예성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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