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5~84㎡, 203가구 조성
오는 9월 119가구 일반 분양 예정
한신공영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3-111번지 일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이하 미아동 3-111 주택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주택재건축 사업은 1만327㎡ 규모의 정비구역에 지하 4층 ~ 지상 11층의 아파트 6개 동, 총 203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게 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5 ~ 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조합원분 84가구를 제외한 1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공사도급액은 약 412억원,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착공과 분양은 오는 9월 예정이다.
이 지역은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인데다 66만 여㎡에 달하는 ‘북서울 꿈의숲’이 가까운 숲세권에 있다. 도봉로,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이나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화계초, 송중초, 영훈초, 영훈국제중, 영훈고, 신일고 등 각급 학교가 주변에 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서울 도심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했다"며 "69년 전통과 업력을 통해 쌓아온 ‘한신공영’ 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대성한 강소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준공 및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