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누구? 美서 그래픽 디자인 전공하는 '재원'

입력 2019-07-12 08:52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미주 김세연 선발
김세연 "아름다운 미스코리아 될 것"
김세연, 미국 대학서 그래픽 디자인 전공
장래 희망은 그래픽 디자이너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眞)에 진세연(20·미주)이 선발됐다.

김세연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32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진으로 뽑혔다.

진으로 호명된 뒤 김세연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아름다운 미스코리아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가족들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언니가 제일 보고 싶다. 세 자매 중 막내인데 한달 간의 합숙 동안 언니 없이 지내는 게 힘들었다. 가장 하고 싶은 건 초콜릿을 먹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세연은 20세로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 관심사는 춤, 요리 등이며 장래 희망은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밝혔다.

이날 김세연은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태도로 주목을 받았다. 7세 때부터 미국에서 살았다는 그는 "살면서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꿈"이라며 "대충 하지 않고 악바리로 한다"라는 당찬 성격을 밝히기도 했다.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善)에는 우희준(25·부산)과 이하늬(23·대구), 미(美)에는 이혜주(21·대구), 이다현(22·서울), 신혜지(23·서울), 신윤아(22·서울)가 선정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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