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최상급의 재료와 수작업 공법으로 소량 생산"
초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스타일 가발 브랜드 '헤어수트 매치'(이하 매치)에 시드 투자(초기 투자)를 했다고 9일 밝혔다.
매치는 탈모인을 위한 가발을 제작 '관리하는 브랜드다. 매치는 가발을 패션의 연장선으로 재해석해 디자인과 생산 단계에서부터 젊은 고객층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제작했다. 매치에서 주문한 가발은 제휴 바버샵의 개인 공간에서 착용해볼 수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맞춰 원하는 형태로 스타일링 가능하다.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치의 가발은 7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최상 등급의 재료와 수작업 공법으로 소량 생산한다. 또 두상, 얼굴형, 가르마 방향, 모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으로 디자인하며 두상학 연구로 개발된 헤어캡으로 자연스러운 핏과 착용감을 구현한다.
반은정 매치 대표는 "앞으로 남성의 스타일을 케어하는 패션 브랜드로서 감각 있는 젊은 소비자를 위한 가치창출과 글로벌 마켓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