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예상 순이익증가율 1위 엔터테인먼주는 제이콘텐트리. 왜?

입력 2019-07-08 09:31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가운데 2분기 순이익 증가율 1위는 제이콘텐트리(03642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에스원의 2분기 추정 주당순이익(EPS)은 40원으로 전년비 90.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에스엠(041510)(44.25%), CJ헬로(037560)(20.00%), JYP Ent.(035900)(19.14%), 스튜디오드래곤(253450)(18.30%) 순이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예상 EPS는 191원으로 전년비 31.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콘텐트리, 극장과 방송 부문 호조로 실적 UP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2분기 실적 개선의 원인은 극장실적과 방송 부문에서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생충>, <알라딘>, <토이스토리> 등 다수의 작품 흥행으로 박스오피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극장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76억원, 88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5%,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하반기 JTBC 수목드라마 슬롯 오픈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증장기 밸류에이션이 긍정적이다.



제이콘텐트리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5113억원, 347억원, 2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65%, 4.20%, 134.86% 증가했다. 매출액 상승의 원인은 드라마와 IP투자 및 유통매출의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메가박스 지점 계약 해지위약금에 따라 영업외이익이 증가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일간스포츠 신문의 발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다 2009년 4월 물적분할 후 지난 2014년 11월 매각하였으며 2016년 12월 매거진사업부문 영업양도하여 지주업, 콘텐트 투자사업 영위하고 있다.



제이콘텐트리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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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