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수요와 공급의 법칙

입력 2019-07-08 09:00
문제.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성립하는 시장에서의 균형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시장에서 균형이 달성되면 자원 배분의 효율성이 충족된다.
② 수요와 공급이 증가하면 균형거래량은 반드시 증가한다.
③ 시장이 균형 상태에 도달하면 수요량과 공급량이 언제나 일치한다.
④ 초과공급이 존재하면 가격이 상승하면서 시장은 균형 상태로 수렴한다.
⑤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수요가 증가하면 균형가격과 균형거래량이 모두 증가한다.

해설. 수요·공급 곡선이 교차하는 균형점에서 시장거래량과 시장가격이 정해진다.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때 자원 배분의 효율성이 충족된다. 수요와 공급이 증가해 두 곡선 모두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균형거래량은 증가하고, 균형가격은 수요·공급 곡선의 상대적 이동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초과공급이 존재하면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상태로 가격은 하락한다.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수요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하면 균형가격과 균형거래량 모두 증가한다. 정답 ④

문제. 다음 지문을 읽고 보기 중 옳은 것을 고르세요.

최근 유튜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교육부가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의 희망직업’ 1위는 운동선수였고, 인터넷방송 진행자가 5위에 포함됐다고 합니다. 과거 교사와 공무원 같은 안정적인 직업군이 상위에 자리했다면 이번 조사 결과는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직업에 대한 선호가 커졌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① 실제로 인기 유튜버 중 초등학생이 많아지는 것과 실업률은 무관하다.
② 실제로 인기 유튜버 중 초등학생이 많아지면 취업률은 감소한다.
③ 실제로 인기 유튜버 중 초등학생이 많아지면 구조적 실업률은 증가한다.
④ 실제로 인기 유튜버 중 초등학생이 많아지면 마찰적 실업률은 감소한다.
⑤ 실제로 인기 유튜버 중 초등학생이 많아지면 경제활동참가율은 증가한다.

해설. 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수입이 있는 일에 종사하는 취업자와 취업을 하기 위해 구직활동 중인 실업자를 합한 인구다. 초등학생이라면 만 15세 이상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 않고 실업률, 취업률 계산에서 모두 제외된다. 정답 ①

문제. 통화량 증가율, 실질경제성장률, 실질이자율이 각각 7%, 4%, 0%일 때, 화폐수량설과 피셔효과를 이용해 도출한 내용이다. 다음 중 옳은 것은? (단, 화폐 유통 속도는 일정하다고 가정한다.)

① 인플레이션율과 명목이자율은 모두 7%다.
② 인플레이션율은 4%고, 명목이자율은 11%다.
③ 인플레이션율과 명목이자율은 모두 5%다.
④ 인플레이션율은 3%고, 명목이자율은 7%다.
⑤ 인플레이션율과 명목이자율은 모두 3%다.

해설. 화폐수량설의 피셔 교환방정식(MV=PY)을 증가율로 표시하면 △M/M+△V/V=△P/P+△Y/Y가 된다. 주어진 정보를 식에 대입하면 7+0=(△P/P)+4이므로 인플레이션율은 3%다. 피셔효과는 경제주체들이 예상 인플레이션율을 반영해 명목이자율을 설정한다는 이론이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명목이자율=실질이자율(0)+(예상) 인플레이션율(3%)이므로 명목이자율은 3%다. 정답 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