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인데 덜 덥다…낮 최고 기온 33도

입력 2019-07-07 08:30
소서, 24절기 중 11번째 절기
'작은 더위'로 불리며 소서 기점으로 여름 시작
낮 최고 33도 예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이지만 낮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소서인 오늘, 더운 날씨는 이어지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3도 가냥 낮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2도에서 33도로 예보뵀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지역은 9일, 충청도는 이날까지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다만 강원도 영동 지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9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이날 오후 9시부터 8일 정오까지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1.0∼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0∼4.0m, 동해 1.0∼3.0m로 예보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