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이채은, '연애의 맛' 2호 커플
LG트윈스 시구·시타 참석해 열애 사실 공개
'연애의 맛2'로 인연을 맺은 배우 오창석, 모델 이채은이 열애를 시작했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에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참석했다.
이날 오창석은 시구를 하기에 앞서 이채은과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사회자가 실제 연인인지, 방송 연인인지를 묻자 "공식적으로 연애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오창석의 소속사 PF컴퍼니 측 역시 "촬영을 하며 감정이 커진 것 같다. 진지한 만남에 따뜻한 시선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지난 5월 TV조선 '연애의 맛2'를 통해 만났다. 이채은은 1995년생으로 오창석보다 13살 연하다. 유치원 교사로 일하다 전향해 현재는 모델로 일하고 있다.
첫 만남 당시 두 사람은 오창석의 지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만났다. 오창석은 이채은이 오기 전 상대가 마음에 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겠다고 했고, 이채은이 등장하자 "아주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달라"면서 호감을 아낌없이 보였다.
열애를 인정한 날 LG트윈스 인스타그램에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응원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오창석은 "저희는 '연애의 맛'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플이다. 오늘 시구, 시타를 하러 왔는데 요즘에 LG 성적이 좋아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면서 "오늘 한화전 맞아서 꼭 승리하시길 바라고 앞으로 꼭 좋은 성적 있길 바란다. LG트윈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오창석과 이채은은 '연애의 맛' 2호 커플이 됐다. 앞서 이필모와 서수연이 시즌1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2월 결혼 결실까지 맺었다. 이필모, 서수연에 이어 탄생한 두 번째 커플에 시청자들은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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