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영업이익률 증가 1위 제약주는 한올바이오파마. 비결은?

입력 2019-07-02 09:31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제약주 가운데 1분기 영업이익률 증가율 1위는 한올바이오파마(00942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한올바이오파마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10.41%로 전년비 732.8% 포인트 증가했다. 이어 국제약품(002720)(324.55%), 대웅제약(069620)(113.84%), 일동홀딩스(000230)(107.32%), 한독(002390)(96.19%) 등의 순이었다.



올해 영업이익률은 10.93%로 전년비 83.39%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주요 사업은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이며, 신약개발은 자가면역질환, 안구질환, 면역항암 치료제 등의 바이오신약 개발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1Q 신약사업의 고른 실적

한올바이오파마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45억원, 26억원, 33억원으로 전년비 10.86%, 766.67%, 371.43% 증가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의약품 판매와 기술료 수익이 각각 210억원, 26억원으로 전년비 8.0%, 55.8%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기술료 수익은 주력 개발 신약 HL161(자가면역질환치료제)과 HL036(안구건조증치료제)에서 고르게 발생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주요제품. [사진=한올바이오파마 홈페이지]

한올바이오파마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006억원, 110억원, 109억원으로 전년비 9.59%, 100%, 23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973년 설립되어 2015년 대웅제약에 인수됐다. HL036의 경우 대웅제약과 공동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3월 임상 3상이 개시되어 진행 중이다. 추후 50:50으로 수익공유(Profit Sharing) 하는 구조로 진행 중이다. HL161은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와 스위스 로이반트에 기술이전 됐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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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