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용하, 30일(오늘) 9주기…팬들 "믿겨지지 않아"

입력 2019-06-30 14:21
박용하, 30일(오늘) 세상 떠난지 9주년
유가족 및 팬들, 매년 고인 있는 곳에 찾아가 애도




고(故)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지 9년의 세월이 지났다.

여전히 팬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우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강남 논현구 소재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용하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후, 경찰은 "부친의 암 투병과 연예 활동 및 사업을 병행한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994년 MBC '테마게임'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박용하는 드라마 '겨울연가'(2002)를 통해 한류 스타로 등극했다.

이후 드라마 '러빙 유'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박용하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됐으며, 위패는 일산 약천사에 마련돼 있다.

매년 유가족과 그의 팬들이 이곳을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