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박성연, 악플 읽으면서 "성괴? 성형했기 때문에 인정"

입력 2019-06-29 10:15
'악플의 밤'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트로트 가수 박성연이 자신의 성형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박성연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박성연은 "얼굴을 다 갈아엎었네. 래미네이트까지 싹 다 갈아엎었다. 성괴"라는 악플을 읽었다.

이에 그는 "사실 성형을 안 하진 않았다. 성형은 했기 때문에 인정하겠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나아가 박성연은 "행사 동영상보니 옷도 야하고 춤추는 게 트로트를 천박하게 만들고 있다"라는 악플을 읽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인정 못한다. 트로트도 어느 정도 댄스가 가미된 트로트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박성연은 "박성연은 빽이 있냐. 5인에 들지도 못했는데 방송에 계속 나오네"라는 악플을 읽었다. 이에 그는 "인정 못한다. 빽이 있으려면 회사가 커야하는데 우리 회사는 너무 작다"고 당당히 말했다.

한편, JTBC2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매너 및 문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